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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경ㅣ남ㅣ18ㅣ182cm/표준+2ㅣ​​​미술부 / 디자인과

" 별을 잔뜩 띄우자. "

​외형

성격

" 샹냥하기도 해라. "

그는 애초부터 남을 배려하는 데에는 도가 텄다. 남의 행동, 말을 살피며 무엇이든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몸에 베었다. 공감능력이 높다.

상대가 우울해보인다면 함께 슬퍼하고, 달래주고, 즐거운 이야기를 해주고, 울면 안아주고 눈물을 닦아주며, 기뻐할때는 함께 기뻐한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배려와 이타가 가득 점철된 표정, 행동, 말의 모양새부터 목소리까지 나긋하고 부드러워 상냥하다ㅡ 그 말 외에는 그를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또 없을 것이다.

 

" 너무 눈치본다는 소리 어디서 안듣니? "

그는 주위의 눈치를 많이 본다. 가끔씩 소심한 것 같기도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것 같기도 하다.

그의 상냥함을 맨 아래 깔고 그 위에 이타심을 덮었으며 약간의 낯가림을 아이싱해보지만 그걸로는 부족한 어떤 것.

타인의 생각이 어떨지 추측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자신이 틀렸다, 라는 결론에 두려움이 크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게 될 때는 안절부절 못하며

자신이 잘 해내고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피드백을 요구한다. 이런 점은 발전의 도움닫기가 된 '장점'이기도 하지만, 가끔씩 사람들로 하여금 답답하게도 만드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 네 것도 좀 챙겨. "

양보하는 것은 그의 즐거움. 글쎄, 딱히 즐거운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는 끊임없이 양보한다.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호불호가 모호한 이유도 양보를 위한게 아닐까, 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이득을 챙기려 아득바득 굴지 않는다. 소유욕이 없는 것. 자신의 소유임을 주장할 여력이 없는 것.

거기다 분쟁을 좋아하지 않는 그의 성격으로서는당연한 현상인지도 모른다. 내가 가지려 다투는 것보다 포기하고 웃는게 더 편하니까.

 

" 꽤 철저하던데. "

그의 꼼꼼한 성격에 기반한다. 정리정돈, 일의 마무리, 계획, 심지어는 표정관리까지. 철저하다. 집중력 또한 완벽하다.

그의 방은 언제나 깨끗하며 모든것은 크기별로, 색깔별로, 주제별로 정리가 되어있다. 흐트려놓는다고 화내지 않으나 그는 끊임없이 정리한다. 그의 취미중 하나이기도 하다.

일의 계획 또한 자신의 능력 내에서 철저하게 짠다. 마무리는 확실하게, 기한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지키지 못하면 불안하다. 완벽하지 못하니까.

의외인 것은, 그가 나름대로 표정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나의 우울과 분노가 다른 사람에게 닿지 않도록. 타인의 기분이 나의 언짢음으로 인해 망가지지 않기를 바란다.  

특징

쌍둥이 형이 한 명 있다.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연극, 영화 등 대본을 가리지 않고 수집하는 걸 즐긴다.
취미는 영화, 뮤지컬, 연극보기.

무대 연출, 디자인을 지망한다.

빛바랜 녹색 머리카락에 마찬가지로 채도낮은 주황빛 눈. 눈꼬리는 순하게 내려앉아 웃으면 커다란 강아지같은 느낌을 준다.

앞머리를 눌러덮으면 눈아래, 코를 전부 덮는 길이. 머리카락은 만지면 부드럽고 폭신하다. 교복은 단정하게. 하지만 목이 답답해 셔츠 맨 윗 단추는 매지 못한다.

몸은 전체적으로 단단하다는 느낌으로, 듬직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평범한 검은색 캔버스화를 신고있다.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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