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드미트리예브나 벨리야예브ㅣ여ㅣ18ㅣ162cm/44kgㅣ무용부 / 발레과
" 너, 날 믿어?"
외형
성격
싸가지 / 제멋대로 / 공주님
나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조금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음.
예민함. 자신이 맘에 안드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쉬지 않고 툴툴댐.
하지만 악의를 담아 누군가를 싫어한 적은... 없다.
특징
이 선물한 천부적인 재능과 아름다운 외모.
"사랑이는 천사야 천사! "
부모를 비롯해 주변에서 항상 떠받들어온 공주님이자 볼쇼이 학원의 에이스.
<내가 잘하는건 당연한거야. >
...그런데 너희는 아니지.
재수없는 천재.
사람들의 관심을 오히려 짜증스러워한다.
그래서인지, 호감을 갖고 다가와주는 이는 많으나 사랑의 곁에 오래 붙어있는 친구는 단 한명도 없었다.
러시아 / 한국 이종국적.
어릴 때에는 아버지의 나라인 러시아에서 자랐음.
아버지는 요식사업가. 어머니는 건축설계사.
아버지의 여동생, 고모가 볼쇼이 발레단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고모에게 재능을 발견당해 발레리나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음.
모스크바 발레 아카데미에 5살 때 입학,
클래식 발레계에서 큰 두각을 보이며 순조로이 학업을 쌓던 중
반년 전, 갑작스런 한국으로의 귀국. 그리고 가언고에 2학년으로 편입한다.
(모스크바 발레 아카데미는 고등 교육원의 위치임으로,
예고과정 2학년에 편입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음.)
그렇게나 창창한 앞날에도 불구하고.
발레를 때려치고 싶어한다. 왜 이 지겨운걸 계속 붙잡고 있어야하지?
" 난 사람들이 사랑하라고 태어난 인형이 아닌데. "
왜 이름도 하필 사랑으로 지어놔서, 사랑과 꼭 연관지으려는것처럼 보이잖아
" 지긋지긋하다! "
그런 이유로, 땡땡이 치기를 좋아함.
고등학교? 어차피 곧 자퇴할거야.
다 때려치고 엄마 아빠한테 반항하고.
그러나 막상 실기 시간이 오면 누구보다도 불타오르는 의지로 높은 성적을 기록.
결국엔 진절머리나게 재수없는 X년 이미지가 구축되어 버린다.
+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표현받으면 바로 경계한다.
벌레를 무서워한다. (심지어 날파리조차도!)
날개뼈에 천사 날개 형태의 흉터가 있다.
어릴 적에 실종되었던 적이 있다. (이유를 기억하지도 못한다.)
키가 큰 남성을 극도로 무서워한다.
부드러운 말린 장미빛의 굵은 굴곡을 가진 곱슬머리
차갑게 가라앉은 호박색 눈동자.
검은 발레 슈즈를 신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