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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접ㅣ남ㅣ19ㅣ185cm/78kgㅣ​​​무용부 / 한국무용과

"  한 번 사는 인생, 쉽게쉽게 가자고. 친구들. "

​외형

성격

디폴트 얼굴은 꽤 무표정하나 웃으면 금세 풀리는 얼굴상. 본인도 그것을 알기 때문에 항상 웃는 눈으로 사람들을 맞이한다. 입꼬리는 올라가는지 안 올라가는지 모르겠지만. 표정을 숨기는 데에 능숙하다.

 

이래도 허, 저래도 허. 웃는 낯으로 실없는 농담을 자주 하나 그의 진짜 성격이 허당인 것인지, 아닌지는 모를 일이다. 농담을 좋아하나,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상대방이 의미 없는 시비를 걸어온다면 표정을 굳히기도. 

 

모두에게 상냥한 말투. 절대 큰 소리를 내는 법이 없음.

 

모든 이들을 이 친구, 저 친구 등, 이름을 잘 부르지 않고 친구라는 호칭으로 굳혀 부른다. 아마 이름을 외우기 힘든 게 아닌가 싶지만, 그에게 이름을 불리기는 꽤 어려울 일일지도. 너 나 알아? 이러면 그럼, 2 반. 하고 항상 틀린 답을 내놓곤 함. 남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딱히 본인에게는 개의치 않은 모양.

 

친화력이 좋아 누구와도 턱턱 어깨동무를 하고 빵 사먹으러 갈까? 하곤 함. 빵 값은... 글쎄. 

특징

큰 키, 다부진 체형. 어릴 때에는 현대무용을 잠깐 배우다 한국무용으로 노선을 바꾸었다. 굵직한 대회에서 입상 및 대상도 두어 번 타며 입지를 굳혀가는 중. 대학에서는 러브콜이 들어오기도 하였다지만 본인은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인간 문화재나 될까. 하는 말이 입버릇.

 

신나며 힘있는 춤선도 가능하지만, 어쩐지 부드러운 곡선과 섬세한, 그리고 비통하고 애절한 춤들로 정평이 나 있는 모양. 입을 다물었을 때 무표정한 얼굴때문에 표정연기는 처음에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나 섬세한 곡을 좋아하는 만큼 현재는 표정연기는 항상 만점을 받을 정도. 

 

다른 부에 놀러가 앉아있는 것을 좋아함. 특히 국악부.

 

양손잡이.

 

자주 시를 인용해서 말한다. 국적은 가리지 않음. 

 

행동이 느긋하고 느릿하다. 그것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는 10초 빨리 가려다 10년 일찍 갑니다. 하고는 킬킬거리는 것이 특기.

 

평소에 걸치는 도포는 그의 이름을 딴 나비 무늬로, 꽤 화려한 것이지만 정작 춤을 출 때는 무늬가 하나도 없는 옷을 선호한다. 물론, 곡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만. 그러나 은은한 색들이 꼭 그를 더 부각시켜 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목소리가 낮고 깊음.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큰 손안에 쏙.

선관

완전히 타버려 아무 색도 남지 않은 듯한 숱이 많은 새까만 머리. 이상하게도 끝만 하얗게 새었다. 머리는 길게 흘러 바닥을 쓸 정도로 길었고, 앞머리는 따로 있지 않았으나 왼쪽 눈을 완전히 가린 모양이었다. 보통은 땋아서 위로 튼 모양이었지만 수업을 하지 않을 때는 풀어헤치고 다니는 경우가 더 많은 듯. 

 

또한 똑같이 검은 눈은 가늘게 찢어졌으나 웃을 땐 살짝 눈꼬리가 살짝 떨어지는 감이 있어 나름 호감형인 모양. 얼굴은 오밀조밀 모여 있으며, 평균보다는 작은 편.

 

목이 길고, 팔다리가 길쭉하다. 손과 발은 평균 남자 손보다 한마디 이상 커 남들 손을 잡으면 그의 손에 타인의 손이 쏙 들어갈 정도. 때론 손 끝이 무디다는 얘기를 들을 법한 체격이긴 하지만 그의 몸짓, 형상은 손 끝에서 나온다고 칭찬 받는걸로 보아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 

 

항상 끝이 나비 모양인 긴 도포를 어깨에 걸치고 다닌다. 시중에 따로 파는 것이 아니라 주문제작한 두루마기. 안의 교복은 긴 치마와 바지, 두 가지를 기분따라 바꿔 입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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