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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영ㅣ남ㅣ17ㅣ169cm/57kgㅣ​​음악부 / 가악과

" 나, 이번에는 도움이 되었어요?  "

​외형

성격

[ Keyword :: 활발함, 낙천적, 희생적, 양보, 착한아이, 호의적, 약속 중요, 빠른 눈치, 빈틈이 많음, 조심스러움, 방관자, 잘 휘말림, 거짓말쟁이 ]

 

 

 

 

 

1. 유쾌하며 밝으니까 기분이 좋아지지 않아? 

 

 

 그를 보고 있으면 둥그런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것만 같이 밝고 활발했다. 친화력도 나쁘지는 않은지 여러사람들과도 두루두루 잘 이야기를 하러 다니는 편이었다. 주위에 누군가가 있다면 항상 먼저 달려가 손을 흔들고 밝게 웃으며 이런저런 안부를 묻는 모습도 곧잘 보이곤 했다. 그 덕분인지 주위 사람들과는 어느정도 친분이 자연스럽게 쌓여있었다. 누군가와 얼굴을 붉히며 싸운다던가 하는 일은 볼 수 없었다. 평화주의자인 듯 해보였다. 늘상 생글거리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지칠만도 할 텐데 그는 인상을 쓰며 짜증을 낸다거나 그런 기색을 보이는 일도 없었다. 또한 그가 누군가에게 화를 낸다거나 신경질을 내는 모습은 주위 사람들도 쉽게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언젠가 그에게 화를 내보라거나 울어보라고 장난스레 지인들이 말을 하면 그는 단지 곤란한 듯 하하 웃어보이며 자신은 잘 모르겠다며 초지일관 태도를 유지해왔다. 그와 꽤 알고지낸 사이들도 보지 못하였다고 한결같이 답하였으니, 그것들은 현재까지도 미스테리중 하나. 

 

 

 

 

 

2. 뛰어난 희생정신 혹은 착한아이?

 

 

 선천적으로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 것인지 어쩐지 그는 자신의 갖고 있는 것들을 쉽게 주위 사람들에게 내어주는 경향이 있었다. 어떤 이가 곤란할 때 빠르게 웃으며 달려가 기쁜 듯이 도와주겠다는 그의 모습은 흡사 커다란 강아지가 생각나기도 했다. 이런 일들은 한두번으로 끝날 일들이 아니었으며 자기 몫을 챙기지 않아서 주위 사람들에게 다 나눠줘서 자신이 곤란하게 되어버리는 일이 벌어질 정도였다. 또한 누군가가 곤란해하거나 힘들어 보인다면 자신이 나서서 다가가 도와준다거나 그 사람의 일을 자신이 대신 해주고는 하였다. 그래서인지 나쁜 마음을 먹고 주변의 몇몇 사람들도 쉽게 부탁을 하거나 의지할게라는 말을 변명으로 그에게 힘든 일들을 넘겨버리는 일도 종종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늘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며 여느 때와 같은 웃는 얼굴로 다 넘겨 받아 하나하나 일처리를 하곤 했다. 크게 개의치 않아한다. 또 아무 일이 없는 날은 그냥 쉬거나 자신의 사생활을 즐겨도 될 터인데 자신이 먼저 다른 사람들의 곁을 맴돌며 굳이 일거리를 받아와서 해결하여 주곤 하였다. 뛰어난 봉사정신인지 어쩐지 자신의 선에서 해결을 못할만한 일들도 며칠이 걸려서라도 해결하여주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의아함과 조금은 특이한 느낌을 주곤 하였다. 

 

 

 

 

 

3. 주위에 잘 휩쓸리는 방관자.

 

 

 어딘가 활발한 모습의 그를 보면 장난기도 있을 것 같아 보이는데 그는 절대 사람들에게 먼저 장난을 거는 법이 없었다. 늘 한발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먼저 장난을 걸어오면 그때서야 비로소 어딘가 안심한듯 상대방의 장난에 맞춰서 함께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는 어딘가 매사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으며 눈치도 빠른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행동보다 사람들의 시선과 행동, 감정 상태를 늘 주시하는 듯, 의식하며 상대방을 신경을 쓰는 편이었다. 상대방이 싫어할 만한 이야기는 장난으로라도 입밖으로 꺼내려 하지 않는 편이었다. 혹시나 꺼내게 된다면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곧바로 사과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자신의 잘못이 있다면 이 또한 그는 곧바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해오는 성격. 장난이라도 주위 사람들과는 트러블을 되도록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 그를 보고 있자면 자신의 행동규칙 같은 것이 있을 것만 같고 방관자처럼 지낼 것만 같지만 의외로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쉽게 휘말리는 성격이었다. 주위 사람들이 무언가를 같이 하자고 권유하면 절대 거절하는 법이 없이 다 따라 가는 편이었으며 거절하는 모습 또한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 화를 낸다거나, 짜증 이런 류의 감정들은 잘 모르겠지만 놀람, 기쁨 등등의 감정 표현들은 쉽게 얼굴로 들어나서 사람들이 쉽게 아, 이 애가 어떻구나 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을 정도였다. 어찌보면 그의 나름대로의 감정표현은 풍부한 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4. 비밀스런 거짓말쟁이.

 

 

 어떤 것을 물어보든 정직하고 빠르게 최선을 다해 답해주던 그와 대화를 하다보면 어딘가가 예전에 들었던 것과는 다른 듯한 답변을 들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는 유독 본인에 대한 이야기는 화제를 돌리며 답을 해주려 하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 본인의 말로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더 좋다며 말해오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선까지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만 깊게 대화가 들어가려고 하면 자신은 사실 알에서 태어났다느니 외계인이라느니 거짓말만 줄줄 늘어놓았다. 아무리 질질 끌며 이런저런 방법으로 회유를 해보려고 해도 조금 흔들리기는 하지만 금방 다시 이상한 헛소리를 늘어놓기 일쑤였다. 그래서 보통은 그의 기본적인 것들만 알고 그냥 납득하는 편이었던 모양.

 

 

 

5. 약속은 중요해, 알지?

 

 자신에 대한 이야기나 이런저런 이야기로 거짓말을 하는 그도 약속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정직하고 솔직하였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딱히 상대방에게는 약속을 지키라고 계속 말을 하며 강요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누군가와 약속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모든 것을 제쳐두더라도 1위로 여겨 지키는 편이었다. 약속을 한 것을 어긴다면 상대방과 선을 긋는다거나 내친다거나 화를 내는 일은 없지만 조금 시무룩한 상태로 맞이하는 모습을 하곤 한다. 

특징

● 이름 선우 영 ( 鮮于 英 ) -> 이름은 외 자로 꽃부리 영. 한자의 뜻은  英(영)은 꽃이 피다→눈에 띄다→두드러지다→아름답다는 뜻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 되어라 라는 뜻에서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가족들은 그가 자라면서 밝고 주위를 비춰주는 따스한 사람이 되기를 바랐던 모양. 

 

●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위로 누나 2명이 있다. 꽤 있는 집의 자식. 친구들은 도련님이라며 장난스럽게 놀리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의 본인은 그렇게 티를 내고 다니지는 않는 듯. 그가 학교에 잘 다닐 수 있게, 실력을 늘릴 수 있게 꾸준히 지원을 해주는 편이다. 그리고 가언 예술 고등학교 3학년 무용부에 재학 중인 사촌 형이 한 명있다. 가족들과의 사이는 대체로 나쁘지 않은 듯 하다. 다만 사촌 형과는 어딘가 서로 불편한 듯 서먹서먹한 관계인 듯. 그가 대체로 사촌 형 주위를 맴도는 편이지만 별로 달라지는 것은 없어보인다. 

 

● 사립 예술 중학교 출신. 

 

● 전공은 가악을 전공한다. 주요 전공하는 악기는 트럼펫. 예술 중학교 출신 치고는 트럼펫의 실력이 그다지 뛰어난 편은 아니다. 다른 아이들과 있어도 어딘가 확 튀어보이지 않았고 그냥 실력이 아주 딸리지는 않는 딱 그 정도이다. 가언고에 입학하여 그의 나름대로 노력을 하며 실력을 키우려고 애를 쓰는 모양이지만 쉽게 잘 되지 않는 모양이다. 항상 늦게까지 남아서 맹연습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을 것. 

 

● 생일은 10월 19일로 천칭자리, 탄생화는 빨강 봉선화. 

● 혈액형은 O형이다. 

 

● 호칭은 친구들에게는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며 선배들은 보통 누님, 형님으로 통일한다. 보통은 경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종종 반말도 함께 사용하고, 친구들에게는 자연스럽게 툭툭 나가는 모양. 가끔씩은 '~않슴까' , '~않나여?''응아아아...' 같은 말들을 할 때가 있는데 그냥 그의 간단한 말버릇인 듯. 그는 보통 말할 때 자신이 편한대로 줄여서 말하는 모양. 상대방이 이런 말투가 불쾌해한다면 바로 고친다며 대뜸 좋아하는 것을 물어오곤 한다. 그리고 바로 고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와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새인가 이야기의 흐름이 상대방의 이야기나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 있는 것을 볼 수있다. 

목소리는 째지지 않고 나긋하게 듣기 좋은 미성. 항상 이리저리 돌아다녀서인지 행동은 꽤나 재빠른 편에 속했다. 몸놀림도 나쁘진 않음. 

 

● 좋아하는 것: 친구들, 선배들, 사과파이, 오르골, 우정, 꽃

● 싫어하는 것: 둘러싸이기, 심하게 어두컴컴한 곳, 쓴 음식

 

● 트럼펫을 꽤나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습이 끝나거나 평소에도 종종 트럼펫을 닦으며 빛을 내거나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한다. 라는 것이 주변인들의 의견. 사실

선관

● 멀리서 그를 보면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게도 그의 밝은 빛의 머리칼이었다. 그는 햇빛에 비춰지면 밝게 빛나는 호박보석 색의 머리칼을 갖고 있었으며 투톤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그의 머리는 끝으로 갈 수록 붉어졌다. 염색을 한 모양인지 뻣뻣하고 상하는 것이 맞을터인데 그의 머릿결은 꽤나 사락거리는 부드러운 머릿결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머리는 선천적인 것인지 자연스럽게 제멋대로 뻗쳐 자라는 듯 하였는데 딱히 관리를 할 필요는 없어보였다. 대신 그는 앞머리의 가르마는 잘 타고 다니는 편이었다. 항상 3:7정도로 대충 빗어넘겨 실핀으로 고정하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그는 전체적으로 고양이 상의 얼굴의 소유자였다. 올라간 눈매와 오른쪽의 눈물점이 꽤나 새침하고 도도한 느낌을 주는 것에 한 몫하였는데, 그는 항상 생글거리며 웃고 있어서인지 남들이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만드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게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그의 눈은 특이하게 에메랄드 빛의 눈을 갖고 있었다. 심하게 탁하지도 그렇다고 연하지도 않은 눈동자는 물 같은 맑은 느낌을 주었다.

 

● 피부는 전체적으로 투명한 흰 피부를 갖고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구리빛 피부가 갖고 싶어서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돌아다녔다가 피부가 새빨갛게 변해 고생을 톡톡히 한 모양. 피부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며, 흥분하거나 당황하거나 부끄럽거나 할 때의 홍조가 쉽게 드러나는 편이었다. 아직 중학생 정도의, 어린티를 벗지 못해서인지 조금 젖살이 남아있는 편이었다. 어릴 적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그는 몸에 적당히 근육이 잡혀있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인지 어떤지 군살이 겉으로 쉬이 드러나지 않았다. 팔과 다리 또한 길었으나 아직은 소년이라는 단어가 알맞는 듯한 느낌을 쉽게 주곤 하였다. 또 제 몸에 알맞은 옷을 입어서 그런지 그런 부분은 더욱 쉽게 알 수 있었다.

 

● 그는 늘 와이셔츠 안에 목티를 받쳐 입었다. 그가 살갗을 드러내고 다니는 것은 쉬이 볼 수 있는 때가 없었다. 여름에도 항상 겉에 무언갈 껴입어 자신의 살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다. 어쩌면 단순히 추위를 잘 타는 것일지도 모른다. 와이셔츠와 조끼, 바지는 늘 단정히 빳빳하게 다려 입었으며 넥타이도 항상 단정히 매곤 하였다. 양말도 거의 흰 색의 발목양말로 항상 구두를 신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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